베트남 은행별 모바일뱅킹 앱 비교 분석
베트남에서 장기 체류하거나 유학, 취업, 사업 등의 이유로 생활하게 된다면, 현지 은행 계좌 개설뿐 아니라 모바일뱅킹 앱 활용도 매우 중요해집니다.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이체, 공과금 납부, 계좌 조회, 외화 송금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특히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신한은행 베트남, 우리은행 베트남, TPBank, Vietcombank 등은 모바일뱅킹 앱의 품질이 각각 다릅니다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베트남 은행 앱 4종을 실제 사용성과 함께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.
1. 신한은행 베트남 (Shinhan SOL Vietnam)
✔ 주요 특징
- 한국에서 익숙한 SOL 앱 인터페이스 그대로 제공
- 한국어 지원은 없지만 영어 UI 완비
- OTP, 생체인증, 푸시알림 등 보안기능 우수
- 온라인 정기예금 개설, 외화계좌 관리도 가능
💡 외국인 입장에서의 장점
- 한국과 UI/UX가 비슷해 익숙함
- 계좌 이체, 카드 사용내역 확인, 모바일 OTP 연동이 안정적
- 이체 한도 변경, 수수료 확인 등도 앱 내에서 가능
단점:
- 한국어 미지원
- 최초 등록 시 OTP 등록 절차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음
2. 우리은행 베트남 (Woori WON Vietnam)
✔ 주요 특징
- 한국 WON뱅킹과 유사한 UI
- 베트남어 / 영어 UI 가능
- 외환 송금, 해외 계좌 간편 송금 메뉴 제공
- 계좌 조회, 공과금 납부, 카드 분실 신고 등도 지원
💡 외국인에게 좋은 점
- 한-베 간 송금 수수료가 앱에서 자동 계산됨
- 간단한 인증만으로 비대면 상품 가입 가능
- 베트남 현지 결제앱 (ZaloPay 등)과 연동 용이
단점:
- 앱 구동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사용자 리뷰 존재
- 일부 기능은 지점 연동 필요
3. TPBank (TPBank Mobile)
✔ 주요 특징
- 베트남 디지털 뱅크 이미지 1위
- 깔끔한 보라색 UI, 직관적인 메뉴 구성
- QR 결제, NFC 송금, ZaloPay 연동 등 최신 기능 제공
- 페이스ID, 생체인증, OTP 없이 간편 로그인 가능
💡 외국인이 사용하기 좋은 이유
- 영어 UI 탑재
- 앱 내에서 통장 개설, 계좌 추가 가능
- 공과금, 통신요금 자동이체 설정 기능 탑재
단점:
- 처음 가입 시 정보 입력 과정이 많음
- 카드 재발급 등은 앱에서 직접 처리 불가
4. Vietcombank (VCB Digibank)
✔ 주요 특징
- 베트남 국민은행답게 전국민 대상 앱
- 공식 인증 보안 강력, 실시간 잔고 확인과 이체 가능
- 대출 원리금 상환 조회, 카드 결제 내역 확인 가능
- 베트남어 외에 영어 UI 제공
💡 외국인을 위한 장점
- 보안 OTP 시스템이 안정적
- 공과금 자동이체 등 생활밀착형 기능 탑재
- 이체 수수료도 앱 내에서 투명하게 확인 가능
단점:
- 외국인 등록 시 정보 입력 절차 복잡
- 일부 메뉴는 베트남어 고정 (예: 세금 납부)
📊 종합 비교표
항목 | Shinhan | Woori | TPBank | Vietcombank |
---|---|---|---|---|
한국인 친화도 | ★★★★★ | ★★★★☆ | ★★★☆☆ | ★★☆☆☆ |
앱 속도/반응성 | ★★★★☆ | ★★★☆☆ | ★★★★★ | ★★★★☆ |
영어 지원 | O | O | O | O |
이체 기능 | 안정적 | 간편함 | 빠름 | 다양함 |
QR/NFC 기능 | X | X | O | △ |
OTP 시스템 | 강력 | 일반적 | 간편 | 강력 |
✅ 결론: 어떤 앱이 가장 쓸만할까?
- 한국식 인터페이스와 안정성을 원한다면 → 신한은행 앱 (SOL)
- 송금/외환에 강점을 두고 싶다면 → 우리은행 앱 (WON)
- 디지털 UX와 속도, 결제 연동까지 중요하다면 → TPBank
- 베트남 현지에서 넓은 범용성과 신뢰도를 원한다면 → Vietcombank
📌 외국인이라면 반드시 영어 UI 지원 여부, OTP 방식, 카드 연동 가능성을 고려해 은행과 앱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현지에 모국 은행이 있다면 모국은행으로 개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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